[고양신문] 드디어 22대 총선 후보들에게 마이크가 주어졌다. 28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며 거리에 벽보와 현수막이 내걸리고,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후보들의 목소리가 거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고양시 4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선거운동 첫날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고양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일산시장에서 고양병에 출마한 같은 당 이기헌 후보와 합동유세를 한 후 이날 저녁 6시30분경 대화역으로 옮겨 유세를 이어갔다. 퇴근길에 나선 일산서구 유권자들은 유세 현장을 지나치며 요구사항을 목소리로 외치기도 하고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일산서구 현역 국회의원인 이용우 의원, 김운남 시의원 등이 나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영환 후보는 “제가 일산서구 주민을 모신 지 20년이 흘러가고 있다. 상대 후보는 이제 14일 됐다. 책임의 무게가 다르고 고민의 깊이가 다르다. 상대후보는 일산 집값을 확 올려주겠다고 하는데, 내용이 없는 허위선동이다. 이것까지 심판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화끈하다고 자부하는데 화끈하게 집에 보내주시길 바란다. 4월 10일은 민주주의를 되찾고, 우리 민생과 경제를 되찾는 날이다. 반드시 심판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