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동 묘역서 추모식

태극단순국단원 54주기 추모행사가 지난달 30일 6·25참전 태극단전우회 주관으로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태극단 합동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엔 소병주 부시장, 권붕원 시의회의장, 오기택 의정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태극단 생존단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병석 6·25참전 전우회 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내 고장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열사들의 충혼을 본받아 생존단원들은 국가의 안위와 발전을 위하여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태극단 충혼묘역은 지난 1961년 8월 태극단의 반공 애국투혼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반공 유적지 제1호로 지정돼 현재 54인의 순국단원이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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