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서 당부

<고양시 녹색소비자연대>는 최근 2~3개월 사이 「기업형 과외」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에서 과외교사를 관리하며 소비자에게 알선해주는 기업형 과외는 우수한 지도교사를 배정받고, 과외비의 신용카드 할부 결제가 가능하여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카드 할부거래를 할 경우 장기간 계약을 강요하는 사례가 많고 중도 해약시 위약금(거래금액의 10%정도)도 커지며, 계약해지를 어렵게 하는 등의 문제가 빈발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연대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보면, 사업자가 부도를 냄으로써 소비자가 계약철회 상담을 의뢰한 경우와 사업자가 중도해약을 제대로 안해 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카드결제를 현금으로 대체하면 당연히 매출 취소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소비자연대는 이와 같은 피해가 줄이기 위해 장기계약은 일시불이 아닌 할부로 하되, 지로나 현금 할부를 하도록 당부했다.
그리고 중도 해약은 구두나 전화가 아닌 서면으로 내용증명을 통해야 소비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가 부도나면 카드사에 서둘러 항변권을 신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의: 916-6642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