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 인터뷰]
이성한 경기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정발산동 풍산동 장항1·2동)
다양한 분야 몸담았던 시민사회 활동가
이기헌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현장 경험
“협력 통해 해결책 찾는 촉매제 될 것”
[고양신문] 이성한 경기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정발산동 풍산동 장항1·2동)는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 고양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정책실장, 고양평화미래포럼 공동대표 등 고양의 다양한 시민사회 조직에 몸담았던 활동가였다. 또한 고양시도보여행시민모임 ‘고양올레’를 창립하고 운영하며 인문적 콘텐츠를 결합한 걷기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그가 이런저런 모임과 집회에서, 또는 산길과 물길에서 마이크를 잡고 특유의 달변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몇해 전 고양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이기헌 국회의원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한 이도 이성한 후보였고, 당선 후에는 지역 일을 꼼꼼히 챙기는 보좌관 자리를 믿고 맡겼다. “보좌관으로 일하며 지역위원회 조직관리를 총괄했고, K-컬처밸리 아레나 공사 재개, 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분관 유치, 가좌~장항~식사 트램 조기 착공 등 고양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사업 추진의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구 내 다양한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을 방문하고, 시의원들과 공조하고, 간담회를 열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밤을 낮 삼아 뛰었습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는 일은 적잖은 부담을 동반하는 과제였지만, 지역정치의 기본 역량을 축적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가장 절실한 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일산의 노후화, 아파트 재건축, 답답하기만 한 교통인프라 등을 토로하며 지역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인허가, 산황산 골프장 증설, 신천지 종교시설, 쓰레기소각장 이전 등 반대와 비판이 첨예하게 대두되는 문제들도 접했고요.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업무 협의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아울러 예산을 계획하고 확보하는 실전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의원실 보좌관에서 경기도의원 후보로 호칭이 달라졌지만, 방향은 그대로다.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예비후보 등록 후 3개월이 넘도록 거의 매일 전철역과 지하철역 아침 출근인사를 했습니다. 지역의 주요 거점을 도보로 순회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스킨십을 나누려고 노력했고요.”
지역정치인으로서 어떤 정체성을 갖고자 하는지를 물었더니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가 되고 싶다”는 대답을 들려줬다.
“20년 가까이 고양 시민사회운동 활동가로 일했던 시간과 국회의원 보좌관, 중앙당 당직자를 경험하며 익힌 정무적 감각을 결합시켜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촉매체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 국회의원, 경기도, 고양시라는 삼각 협력체계가 적극 가동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