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화전
9월 1일부터 복지관·덕양구청서 순차 전시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 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이 지체·뇌병변장애인들의 삶과 마음을 글과 그림에 담은 제7회 행복한글쓰기 시화전 <굼벵이 날갯짓하다>를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선보인다.
시화전에는 복지관의 ‘행복한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 자신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자들은 오랜 기간 글쓰기 활동을 이어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작품으로 완성해 왔다.
전시 주제인 ‘굼벵이 날갯짓하다’에는 어둠과 불안, 삶의 어려움을 묵묵히 견뎌온 시간 끝에 새로운 희망을 마주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긴 시간을 견딘 굼벵이가 마침내 날개를 펼치듯 장애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가꾸며 새로운 출발을 만들어가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올해 시화전은 ‘2026년 고양시 장애인 권익증진공모사업’에 선정돼 작품 제작과 전시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복지관은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작품을 보다 충실하게 구성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가 지닌 의미를 시민들과 나눈다.
전시는 두 곳에서 차례로 열린다. 첫 전시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gallery 비상’에서 마련된다. 두 번째 전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덕양구청 2층 ‘갤러리 꿈’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황성진 관장은 “이번 시화전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다. 많은 지역주민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참여자들의 이야기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행복한글쓰기 시화전 <굼벵이 날갯짓하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031-929-1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