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종합복지회관, 고독·고립 위험 가정에 모둠전·송편 전달
[고양신문]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명절음식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음식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피면서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만남의 자리도 마련됐다.
고양시고봉동종합복지회관(관장 신동호)은 지난 17일 ‘2026년 이웃-잇기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의 하나로 고독·고립 위험가구 21가정에 추석 명절 특식을 전달했다.
고양시 ‘2026년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활동으로, 명절을 홀로 보내는 주민들에게 이웃의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뒀다.
특식은 추석 대표 음식인 모둠전과 송편으로 구성됐다. 마을공동체 ‘자화자찬’ 회원들이 직접 모둠전을 만들고 송편과 함께 포장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준비한 음식을 들고 대상자 가정을 찾아 전달하고 건강과 생활 상태 등 안부도 살폈다.
특히, 주민들이 음식 준비부터 가정 방문까지 함께하면서 고독·고립 위험가구와 이웃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었다.
고봉동종합복지회관은 ‘이웃-잇기’ 사업에서 계절별 특식 지원을 비롯해 고독·고립 위험가구의 사회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관계망을 만드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동호 관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으로 전해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고독·고립 위험가구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