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통장협의회 9월 한 달간 합동 활동
도로·주택가 낙엽과 토사 제거,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예방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고양지역 16개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와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우리마을 빗물받이 정비 자원봉사 붐업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살피고 정비하면서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참여 지역은 행신3·화정1·성사2·주엽1·중산1·일산3·엽2·성사1·마두1·마두2·정발산·백석1·대화·식사·삼송1·고봉동 등 16개 동이다.
각 동 통장협의회와 주민들은 주요 도로와 주택가에 설치된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배수를 방해하는 낙엽과 토사, 생활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과 주민이 직접 골목과 도로의 빗물길을 살펴 위험 요소를 찾아 정비했다.
16개 동이 같은 주제로 활동에 참여한 점도 의미를 더했다.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고양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동시에 환경 정비에 나서면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살핀다’는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빗물받이에 쓰레기와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깨끗하게 정비하면서 집중호우에도 대비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생활 주변의 작은 문제를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