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아시아 식품전 출격
혁신 막국수와 밀면 전면에
금탑 수훈 후 첫 글로벌 행보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현장.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현장.

[고양신문] 대한민국 대표 쌀 가공식품 및 면류 전문기업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칠갑농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생면 제조 기술력과 정직한 국산 원재료의 가치를 결합한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칠갑농산이 가장 야심차게 선보이는 주력 품목은 여름 별미 시장을 정조준한 면류 라인업이다. 전통 밀면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육수의 맛을 완벽히 재현한 신제품 ‘부산 밀면 2종(부산밀면, 부산비빔밀면)’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시회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던 ‘들기름막국수’도 핵심 품목으로 참여한다. 전통 저온압착 방식으로 짜낸 들기름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이 제품은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한 끼 식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갑농산 부산밀면 비빔밀면 2종 세트. 여름 별미 간편식. 칠갑농산 제공
칠갑농산 부산밀면 비빔밀면 2종 세트. 여름 별미 간편식. 칠갑농산 제공

무엇보다 이번 참가 소식은 지난 5월 칠갑농산 이능구 회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이후 가지는 첫 공식 대외 행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단 하루에 불과했던 떡과 면류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인 보존 기술인 ‘주정침지법’ 개발을 통해 수개월로 늘리고, 이 특허 기술을 업계에 무상 공유하여 대한민국 식품 산업 전반의 상생과 글로벌 K-푸드 확산을 이끈 주역이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훈을 통해 인정받은 칠갑농산의 장인정신과 진정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단돈 8000원으로 시작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일념 하나로 품질과 타협하지 않고 지켜온 40년의 뚝심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 K-푸드의 참된 가치와 우수성을 전파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오른쪽)가 김민석 국무총리(왼쪽)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반세기 쌀 외길을 걸어온 이 대표는 K-푸드 세계화와 주정침지법 기술 무상 공개로 국민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오른쪽)가 김민석 국무총리(왼쪽)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반세기 쌀 외길을 걸어온 이 대표는 K-푸드 세계화와 주정침지법 기술 무상 공개로 국민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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