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질적 지원위한 지역육성조례 마련
킨텍스 아레나 연계 문화산업, 항공우주산업 육성
청년기본소득 고양페이 민선9기 출범 즉시 부활

[고양신문] 민선9기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침체된 고양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전략산업 집중 육성’과 ‘지역화폐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환경경제분과 업무보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점 과제들을 심도있게 다뤘다.

지난 18일 열린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환경경제분과 업무보고 현장. 위원회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점 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난 18일 열린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환경경제분과 업무보고 현장. 위원회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점 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역순환경제 기반, 전략산업 육성

위원회는 고양시가 베드타운을 벗어나 온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순환경제 기반의 전략산업 육성'에 시정의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유망 기업의 성장과 외부 우수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기업육성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역육성조례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고양시의 지리적·인프라적 강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전략산업 육성 청사진도 제시됐다. 킨텍스 및 K-컬처밸리 아레나와 연계해 고양시를 마이스(MICE) 및 대중문화 중심의 '문화산업' 메카로 키우는 한편, 한국항공대학교의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달수 위원장.
회의를 주재하는 김달수 위원장.
회의를 주재하는 김달수 위원장과 관계 부서의 보고를 받으며 의견을 교환 중인 민경선 당선인.
회의를 주재하는 김달수 위원장과 관계 부서의 보고를 받으며 의견을 교환 중인 민경선 당선인.

"경기도 꼴찌 수준 지역화폐, 상위권으로 도약"

이날 업무보고의 또 다른 핵심 쟁점은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위한 경제 복지망의 복원이었다. 위원회는 지난 시정에서 대폭 축소됐던 '청년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제도를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되살리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는 고양시의 지역화폐 발행 및 이용률을 민선9기 임기 내에 도내 최상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당장 올해 하반기 추경을 통해 청년기본소득과 고양페이 관련 인센티브 예산을 우선 편성해 시급한 골목상권의 숨통을 틔울 예정이다. 또한, 민경선 당선인의 임기 동안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및 혜택 다각화를 통해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업무보고 전반을 살핀 민경선 당선인은 "막대한 예산을 들인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당장 지역 내에서 돈이 돌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수위 단계에서 도출된 전략산업 육성 방안과 지역화폐 확대 정책이 민선9기 출범 직후 즉각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세밀한 로드맵을 수립해달라"고 부서에 당부했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이번 환경경제분과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바탕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와 재정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선9기 경제 분야 최종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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