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선인 인터뷰]
장윤정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발산동, 풍산동, 장항1·2동)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장윤정 고양시의원 당선인(정발산동·풍산동·장항1·2동)의 선거운동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거창한 선거 유세차를 대여하는 대신 자신의 개인 차량을 직접 래핑해 골목길을 누볐다. 기호 '1-가'로 본선에 진출한 후에는 본인의 선거운동을 넘어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를 최우선으로 챙기며 당내 '원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했다.
장 당선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신의 슬로건처럼 늘 시민들 곁에서 땀 흘리는 행보를 보였다. 풍동천의 수질 오염과 퇴적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하천에 들어가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정치를 실천했다. 진정성 있는 접근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선거 기간 중 풍산동의 한 식당에 식사하러 갔을 때, 거리에서 무심코 받았던 명함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식당 사장이 먼저 그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던 일화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선 직후에도 거리에서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 당선인의 시민 소통은 선거철에만 반짝 등장한 것이 아니다. 그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환경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2015년 세월호 유가족과의 '된장 담그기 체험'을 시작으로, 올해 '세월호 참사 12주기 고양시민 추모 문화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연대해왔다. 과거 촛불집회 현장에서 고 백남기 농민과 뜻을 함께하고,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홍보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시민으로서의 묵직한 역할도 잊지 않았다. 또한 고양시 주요 현안인 산황산 골프장 증설 반대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활동가들과 꾸준히 연대해왔다.
지역 공동체를 향한 발걸음도 활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마을공동체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천연화장품 만들기 활동을 돕고, 여성위원회와 함께 서울 골목 여행을 기획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행보를 이어왔다. 풍산동 은행마을 야시장에서는 풍물패의 권유로 양손으로 접시 돌리기에 깜짝 도전해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내 편이 되겠다"는 장윤정 당선인.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으로, 거창한 구호보다는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증명해 온 그의 궤적이 제10대 고양시의회에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