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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릉천의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전하였던 지난 12일, 원흥동에 위치한 고양시 환경농업대학(학장 강현석 고양시장, 부학장 농업기술센터 유증상 소장) 제2기 수료식 및 제3기 입학식이 강덕자 인력육성팀장의 사회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이강호 사회지도과장은 “환경농업대학이 2006년 12월 고양시 시책사업으로 채택되어, 2007년에 20주간
경제·부동산
박영선 기자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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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좋아서 선택한 일, 힘겨워도 평생 할 것입니다.”귀농 운동본부 회원들 일이라면 ‘친환경적인 나무 간판’을 만들어주며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는 박성준(40) 대표. “좋아서 하는 일은 수입은 일정하지 않아도 마음은 편안하고 열정이 가득하다”고 하는 박 대표는 잘나가던 증권회사를 관두고 &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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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농산물을 우리의 밥상으로 송포농협은 매년 송포쌀 품질향상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농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새로운 영농시술을 보급하기도 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송포농협 가좌지점 강당에서 열린 토론회. 송포쌀이 고양은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 쌀의 선두에 서고 있다. 송포 쌀은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도 좋아 국내 최고 브랜드로 알려진 이천, 안성,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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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 개발지역 부근에 있는 초당야생화 농장(원흥동 강일창 대표)을 지난 3일 날 찾았을 때는 회원들의 손길이 무척 분주했다. 항아리 깨진 것에는 산마늘이 초록 잎사귀를 싱싱하게 뽐내었고, 기왓장에 핑크색의 앵초, 소나무 여물통에는 풍로초와 바위장대가 소담스럽게 꽃을 피웠다. 소나무, 철쭉, 장수매, 수수꽃다리가 들어간 대작 분경은 회원들과 강 대표의 마음이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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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높푸른 고양 지속가능발전 협의회(상임공동대표 유재덕)에서는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꽃샘추위에도 불과하고 10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식전 행사로 있었던 고양시 은나래 합창단(단장 김선광)의 ‘향수’와 하모니카 독주회(연주 김상호)의 ‘할렐루야’를 감상하며 총회를 시
뉴스
박영선 기자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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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같은 어르신들께서 차가운 날 등이 따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토당동 삼성당 들머리 노인정은 강알칼리성 시멘트가 아닌 원적외선이 폴폴 나오는 황토벽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 고양시 노인정 중에서는 최초일 것이다. 들머리 어르신들께 이 좋은 선물을 선사한 사람은 황토 인테리어 전문가 김옥진(52) 이사.김 이사는 “어머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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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호수공원 달맞이 섬 건너편 선인장관 에서는 특별한 재배기술 시범이 있었다. 선인장에 기생하는 해충들을 잡아먹는 천적을 투입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선인장을 재배하는데 도전하는 자리였다. 천적농법을 보급에 나선 주인공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증상) 기술보급과 윤재수 과장과 고태용 농촌지도사. 이들은 선인장의 해충을 하나하나 조사했다. 깍지벌레, 점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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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화동 킨텍스 고양시 홍보관 옆에 ‘고양시 공예전시관’이 문을 열었다.강현석 고양시장, 유증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고양시 공예 관계자와 공예인들이 참석한 이번 개관식에서 “꽃의 도시에서 공예로서 문화를 떨쳐 크게 발전하여 공예인들이 대접받는 시대가 오기를 희망한다”고 강 시장은 인사말을 했다.한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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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발소는 온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입니다.”시간이 멈춘 듯, 옛 모습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에서 머리를 깎고 있는 김동일(55) 이발사. 김 이발사는 “서울로 예식장 가든지 나들이 갈 때도 동네 분들이 꼭 여기 오셔서 머리를 다듬고 간다”며 “며칠 전에도 서울 결혼식장을 가려고 대여한 버스가 오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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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했던 23일, 호수공원의 수양버드나무는 길게 늘어뜨린 가지마다 어느 새 연둣빛 물이 오르고, 한동안 비어있던 달맞이 섬 건너편 농구장도 오랜만에 활기가 넘친다. 호수공원에 놀러온 학생들이 한결 따뜻해진 햇살을 맘껏 느끼며 뛰고 있다. 언제 겨울이었냐는 듯, 반팔 차림인데도 더운지 땀이 송글송글하다. 호수공원 농구장을 찾은 이예준(백석중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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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장애가 마음의 장애가 되지 않고 더 즐거운 놀이, 더 즐거운 학습이 되었으면 합니다”지난해 하반기에 국립특수교육원에 장애인학교 특수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네오피코’ 230대를 무상으로 지원한 이갑선(50) 대표. 이 대표는 “전자펜의 터치효과와 동영상의 움직임이 있어서 흥미를 높이고 즐겁게 놀면서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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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09 한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풍산중학교(풍동) 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Server-S 팀(박정음, 정보영, 최희윤, 강주영, 최광용, 이기태, 이기훈)이 도전과제 ‘고전ㅡ헤라클레스의 잊혀진 임무’로 중등부 ‘금상’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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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맛나는 호박죽이 잃었던 입맛을 돋우고 피로를 푸는 해결사이지요.”텃밭에서 배추, 무, 호박 등을 수확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정을 나누고, 도움을 필요로 한 곳에 봉사를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이분(63) 실장. 마 실장은 “예쁘지는 않아도 듬직한 모양새로 노랗게 잘 익은 호박을 50여 개를 수확하여 필요로 하는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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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 농협 정영석 조합장과 직원들은 송산 8통 율리마을 회관을 비롯하여, 20군데의 자연부락 마을 회관에 송포쌀 20kg 2포씩을 점심 식량으로 지난 5일 전달하였다.이 쌀은 송포 농협에서 판매액의 0.1%(연 평잔 기준) 해당액을 지역사랑 기금으로 출연, 판매농협에서 총판매 금액의 0.1%를 고객 부담 없이 전액 출연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자
뉴스
박영선 기자
2009.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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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동 진밭마을에서 7년째 열리는 대보름 행사가 올해도 풍성하고 평화롭게 막을 내렸다. 농촌이웃들이 마련한 푸근한 보름잔치를 찾은 주민들은 3000여명.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고 불깡통을 돌리고,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도 구경하며 대보름 큰 달빛 아래 농촌과 도시가 흐뭇하게 어우러졌다.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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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듭공예 연합회 황순자 부회장(본지 876호 소개, 관산동 신혼방공방)은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 센터에서 황순자 매듭 개인전을 연다.매듭인생 30년을 정리하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황 부회장은 “매듭의 대가들이신 선배님들께 무척 감사를 드리며, 요즘 젊은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멋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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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더니 꽃도 사람도 모두 즐거워요.”원당 화훼단지 농가 중 유일하게 ‘노란 끈끈이’를 붙여서 해충을 확인하고 천적을 투입하여 장미농사를 하는 김영후(62)·탁영심(56) 부부의 농장에는 향긋하고 달콤한 장미향보다도 먼저 반기는 향기가 있다. 깊은 숲 속에서나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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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장항동의 김중앙식 대표(본지 894호 소개 오복떡집)가 초콜릿 떡을 만들었다.김 대표에게 아내가 꽃다발과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콜릿 떡 상자를 선물로 전하자 행복한 웃음이 떡집 가득 쏟아진다.초콜릿 떡을 5년 째 만들고 있는 김 대표는 “요즘 젊은 사람들 감각에 맞도록 특색 있는 것을
문화·전시·스포츠
박영선 기자
200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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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주최 송포농협에서 지난 12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송포 농협 가좌지점 2층 대강당에서 2009 농업특성화 기술 벼농사반 교육이 있었다. 이번 교육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유증상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영석 송포농협 조합장, 고양시 농업관련 관계자를 비롯하여 송산지역 수도작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하여 새해 영농설계 교육이 진지하게 열렸다.
지역
박영선 기자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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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어설픈 몸짓으로 스포츠 댄스를 따라하면서 웃음꽃 피울 때 가장 기뻤어요”경쾌한 ‘자이브’ 리듬에 맞추어 빠른 손놀림을 하며 날렵하게 스텝을 밟고 있는 정창호(74. 화전동) 선생. 정 선생은 뇌출혈로 4번이나 쓰러져 마비된 아내를 22년 째 간호하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9년 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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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09.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