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장항동의 김중앙식 대표(본지 894호 소개 오복떡집)가 초콜릿 떡을 만들었다.

김 대표에게 아내가 꽃다발과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콜릿 떡 상자를 선물로 전하자 행복한 웃음이 떡집 가득 쏟아진다.
초콜릿 떡을 5년 째 만들고 있는 김 대표는 “요즘 젊은 사람들 감각에 맞도록 특색 있는 것을 생각하여 만들었다”며 “나이 드신 분들도 즐겁게 찾고 있다”라고 했다.

찹쌀떡을 녹인 다크 초콜릿에 넣어 만든 전통 수제 초콜릿 떡은 찹쌀떡과 초콜릿 맛이 중화되어 너무 달지 않고 졸깃해 젊은 층부터 어르신까지 즐겨 먹을 수 있다.

떡 케이크 전문인 김중앙식 대표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2회 파주 장단콩 축제에서 파주 쌀 다섯 가마 반, 서리태 한 가마 반을 지원받아 높이 3m, 12단의 대형 떡 케이크를 만들어서 참가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오는 4월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도 우리 초콜릿과 우리 떡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우리 것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