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9사단, 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

 

육군 9사단(사단장 황대일)은 지난 1일 오후 4시 일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2016군악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제68주년 국군의 날, 제25회 고양시민의 날을 맞아 육군 9사단이 주최하고 육군 9사단 군악대가 주관했다.
연주회는 9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나라사랑콘서트팀의 비보잉, 뮤지컬 ‘백마고지 전투’, 걸그룹 댄스에 이어 9사단 군악대장 백영기 소령이 지휘자로 나서 군가 메들리, 민요연곡(태평소), 신모둠 순으로 60인 조 군악연주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군악대 연주에 맞춰 ‘ 꿈꾸는 산대’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국립국악관현악단 임종호씨의 태평소 연주, 고양예술고 중창단의 군가메들리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 고양시민은 “호수공원에 나들이 나왔다가 우연찮게 웅장한 군악연주를 듣게 돼 반가웠다”며, “시민을 위한 장병들과 부대의 노고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9사단 관계자는 “1973년부터 고양시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9사단 백마부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보로 보답하고, 시민들이 있는 곳, 군이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