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동 폐기물처리장 화재 목격한 윤혜성씨
차량 통제하며 출동 골든타임 확보 기여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사진 오른쪽)이 화재출동에 공로를 세운 윤혜성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일산소방서>


[고양신문] 일산소방서는 지난 9일 긴급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 윤혜성(31세)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윤씨는 지난달 21일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교통정체구간에서 경찰오토바이를 도와 교통을 통제했다. 덕분에 소방대가 신속히 화재현장에 도착해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윤혜성씨는“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하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이봉영 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솔선수범을 다한 윤혜성씨에게 감사를 전하며 “화재현장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시민들의 성숙한 운전문화 정착과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혜성씨의 활약상은 TV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제공=일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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