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중학교 제16회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본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만국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300여 명의 동문들과 내외빈이 참여해 함께 뛰고 달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체육대회에 앞서 직전회장과 신임회장 이·취임식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개회식에 이어 족구, 풍선탑쌓기, 대형윷놀이, 기차놀이,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총동문 노래자랑대회에서는 13기 강경희씨가 ‘나성에 가면’을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환갑을 맞은 9회 동문들은 함께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성현 덕양중학교 총동문회장(사진 왼쪽)
정성현 총동문회장은 “5년 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주셨고, 서로서로 어우러지며 하루 종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들 고향을 떠나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면서도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그 기억, 추억을 소중히 생각하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한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덕양중학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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