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과제 성공적 수행으로 독보적 식물공장 기술력 입증
고질적인 딸기 육묘 문제 해결
이상기후에도 농사 걱정 없어
연중 균일품질 대량생산 가능
공공조달 수의계약·우선 구매로
스마트농업 단지 핵심 급부상
[고양신문] 딸기재배 식물공장 전문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루비스코(대표 김인수)는 중소기업기술상용화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딸기 모종 연중 대량생산 가능 식물공장 스마트 모듈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5년 5차 ‘공공 조달 혁신제품(유형1)’ 지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여러 단계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루비스코가 수행한 국가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공적인 완료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해당 제품 기술은 기존 노지나 일반 시설 하우스 육묘 방식의 한계인 기후 변화와 병충해 취약성을 극복해내며 연중 균일한 품질의 딸기 모종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식물공장 재배기술이 집약됐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과 집중호우로 탄저병과 시듦병, 응애와 진딧물 등 병해충의 증가로 모종 고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딸기 모종 육묘 농가의 피해 확대뿐만 아니라 딸기 모종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딸기 생산 농가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원래 딸기는 원예작물 중에서 재배난이도가 가장 높고 특히 모종 육묘에 따라 딸기 농사의 성패가 80%에 달할 만큼 재배 시작 단계부터 모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이다.
루비스코의 스마트 모듈러는 외부 환경과 완전히 차단된 실내(식물공장)에서 내부 환경요소(온도·습도·광도·양액·탄산가스·산소 등)를 자동제어하는 폐쇄형 육묘 시스템이다. 이는 연중 균일한 재배 환경을 조성해 기존 시설 육묘 방식보다 40% 이상 생장 속도가 향상되며 병해충이 없는 건강한 무병묘를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업 생산 시설이다.
루비스코 연구개발책임 이재영 이사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루비스코의 식물공장 기술력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공공 부문과 협력을 강화해 딸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K-스마트팜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루비스코의 스마트 모듈러는 향후 3년간(최대 6년) 공공 조달 시장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조달청 혁신 장터에 등록돼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 대상도 된다. 이로써 지자체 주도의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이나 지자체의 농가 지원 모종 보급 사업, 고용과 생산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루비스코는 이미 2024년에 일본의 토요타 상사 본사와 재배시설 설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국내외 투자처로부터 투자 제안과 사업제휴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나 대규모 스마트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딸기 외에도 다양한 고부가가치 작물로 모듈러 시스템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