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고양시장 선거>

김문수·이재오·정우택 등 정계인사 참여
취임 1호 결재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  
“고양의 산업구조 바꾸기 위한 필수 전략”
6·3 지선 앞두고 재선 향한 정책 열거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8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자신의 저서 『K-도시 이노베이션』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8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자신의 저서 『K-도시 이노베이션』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신문]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8일 일산동구 호수로 고양꽃전시관 1층에서 자신의 저서 『K-도시 이노베이션』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출판기념회를 겸한 세 결집 자리라는 평가다.

이날 현장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원유철 전 국회의원, 김성수 전 국회의원, 김태원 전 국회의원,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용주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동환 시장의 도시 비전과 행정 성과를 평가하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당장의 편의가 아니라 100년을 내다보는 원칙 행정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미국 수도 워싱턴의 도시설계를 사례로 들며 “당시에는 과도하게 길이 넓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미래 교통 수요를 대비한 선견지명이 결국 도시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무분별한 오피스텔 공급 중단,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을 유치한 점을 대표 사례로 들며 “적자 시설을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2부 북토크쇼에서는 책의 핵심 내용과 정책 비전이 소개됐다. 이 시장은 취임 첫날 결재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가장 상징적인 결단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강한 규제를 돌파할 수 있는 현실적 수단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며 “고양의 산업 구조를 바꾸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양시가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AI 기반 교통 신호 체계, 침수 예측 시스템 등 구체적 사례를 소개했다. 일산호수공원의 관광 콘텐츠 강화, 북한산·한양도성 연계 세계문화유산 추진 등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2부 북토크쇼에서는 책의 핵심 내용과 정책 비전이 소개됐다.
2부 북토크쇼에서는 책의 핵심 내용과 정책 비전이 소개됐다.

북토크는 비교적 정책 설명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재선 도전을 염두에 둔 메시지가 곳곳에 담겼다. 일부 축사에서는 연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실상 선거 출정식 성격이 짙다”고 바라봤다.

『K-도시 이노베이션』은 전작 『K-도시 이야기』에 이은 후속 저서로, 도시 혁신 사례와 행정 철학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을 서울의 변두리가 아닌 한반도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약 한 시간 반 정도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유리상자의 노래 ‘아름다운 세상’ 제창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행사 중간에 참석),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원유철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행사 중간에 참석),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원유철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환 시장이 지지층 결집과 정책 홍보라는 두 목적을 동시에 노린 자리였다.
이날 북콘서트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환 시장이 지지층 결집과 정책 홍보라는 두 목적을 동시에 노린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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