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 고양시의 4년, 6인6색 비전 대결
고양시 현안 3가지, 해법 차이 엿봐
날카로운 개별 질문, 후보자 정책 검증
산황산·노동 등 시민의 질문에 답하다
[고양신문] 고양시의 향후 4년을 설계할 시장 후보들의 자질을 시민이 직접 검증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지난 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빛의연대와 고양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6 고양미래페스타-고양시장 예비후보자 초청 대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선거를 앞두고 미디어나 정당에 의해 가공된 이미지가 아닌,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가치관을 유권자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와 유권자들이 주도해 예비후보자 대담회를 성사시킨 것은 전국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류태선 고양빛의연대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유권자가 들러리가 아닌 주권자로서의 위치를 확립하는 자리”라며 “기후 위기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고양시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미래를 선도할 잘 준비된 후보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대담회의 취지를 역설했다. 이날 현장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유은혜·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영상 축사를 보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역시 “주권자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한 고양시민사회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짚었다.
이날 고양미래페스타에는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이경혜, 이영아, 장제환, 최승원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 후보 등 총 6명이 참여해 본인의 정치철학과 고양에 대한 비전, 주요 정책들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명재성 예비후보는 당 토론회 준비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현장을 찾은 7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고양시의 해묵은 과제를 안고 있는 6명의 예비후보들이 과연 어떤 통찰력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았는지 그 치열했던 정책 검증의 현장을 상세히 기록한다.
108만 고양시의 4년, 6인6색 비전 대결
1부 정견 발표에서 6명의 예비 후보는 각자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고양시의 뼈대 있는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발표 순서는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민경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전임 시장의 시정 실패로 잃어버린 4년을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하며,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UAM) 및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민 예비후보는 백석동 업무 빌딩에 한국항공대와 협의해 항공우주 산업 융합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청사 논란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세버스를 활용한 30개 노선의 '경기 편해진 버스' 신설과 더불어,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를 통한 '시민 환원용 햇빛 연금' 도입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혁신적인 공약들을 내세우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송영주 예비후보(진보당)는 불확실한 대형 개발 사업의 환상에서 벗어나, 고양시 안에서 경제가 선순환하는 '지역 순환 경제'로의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지역공공은행 설립과 지역 재투자 조례를 제정해 시민과 지역 사회적 기업에 자본이 직접 흘러가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통 문제 역시 철저히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마을버스 공영화와 청소년·어르신 대상의 100원 버스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으며, 더 나아가 시가 직접 책임지는 고양형 일자리 보장제와 전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하며 진보적 가치를 명확히 했다.
이경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고양시를 단순한 100만 베드타운이 아닌 '1000만 명이 스스로 찾아오는 유입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도시를 철저히 경영하는 'CEO형 시장'을 자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산 호수공원을 사계절 내내 활기찬 관광 플랫폼(겨울 대형 빙상장, 여름 수중 문화 축제 등)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서오릉과 북한산성을 아우르는 덕양의 역사 관광 인프라와 테크노밸리, 창릉 신도시를 잇는 거대한 산업 벨트를 촘촘하게 구축해 관광, 산업, 교육을 하나의 거대한 경제 유기체로 묶어내겠다는 거시적인 포부를 밝혔다.
이영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문화 산업, 돌봄, 자치'라는 3대 핵심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과 활력이 모이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보유한 킨텍스와 아레나 등 국가적 산업 기반 시설을 문화 산업의 핵심 앵커 시설로 엮어내 2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내 오랜 갈등의 씨앗이었던 시청사는 원당에 원안대로 건립하고, 백석 빌딩에는 AI 문화산업 특화 폴리텍 대학을 조기 유치해 고교 졸업 후 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전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장제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재정 자립도 32%에 불과한 고양시의 현실을 언급하며, 이를 근본적으로 타개하기 위해 K-컬처 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전진기지인 '스튜디오 G'와 '스테이션 G'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공간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경의중앙선(백마~탄현역 구간) 지하화를 통해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해 지역 경제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겠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고양 시민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주민자치 헌장 조례 제정과 동별 10억원 규모의 주민자치 예산 이양을 강력히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승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동환 현 시장의 10대 시정 실패(잦은 해외 출장, 고양페이 예산 삭감, 신청사 독단 변경 등)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무너진 시정을 조속히 원상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고양시 발전의 고질적인 발목을 잡는 3중 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장관리권역 완화, 평화경제특구 유치 등 이른바 '3대 성장 코어'를 최우선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중앙정부 및 국토부 정책보좌관 출신으로서 다져온 탄탄한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특례시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고양시 최대 현안 3가지, 해법 차이를 엿보다
공통 질문으로 주어진 '고양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 3가지와 해결책'에 대해 후보들은 각자의 우선순위와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장제환 예비후보는 ①경제 자족도시 기반의 완벽한 구축 ②국제적 수준의 도시 브랜드 격상 ③시민 주권 행정의 온전한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베드타운 탈피를 위해 스튜디오 G를 통한 자생적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양고양이' 캐릭터의 단순 부활을 넘어선 전면적인 산업적 콘텐츠화, 그리고 북한산성 등 고양시 3대 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자치 헌장 조례를 제정해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비롯한 모든 행정 시스템을 철저히 주민 눈높이에 맞게 재설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민경선 예비후보는 ①일자리 창출 ②교통 인프라 혁신 ③멈춰선 대형 도시 프로젝트 해결을 3대 현안으로 지목했다. 민 예비후보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과밀억제권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로부터 '공업 물량 쿼터'를 선제적으로 최대한 확보해 기업이 면세 혜택과 조성 원가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주장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서울시 버스 총량제의 맹점을 넘어 전세버스를 전격 투입한 직선화 노선으로 출퇴근 30분 단축을 이뤄내고, 15년째 표류 중인 K-컬처밸리와 아레나 사업을 과단성 있게 매듭짓겠다고 역설했다.
최승원 예비후보는 ①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한 기업 유치 ②광역 교통망의 획기적 확충 ③주택 노후화에 따른 신속한 재건축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기회발전특구 등 3대 성장 코어로 고양시의 목을 죄는 3중 규제를 완화하고, 교통 부문에서는 3호선을 대곡역에서 경의선과 직결해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개의 거대 대심도 도로(고양-양재, 제2자유로, 삼성-홍제)를 추진해 서울 접근성을 극적으로 높이고, 시 산하 '도시재생공사'를 전격 설립해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 지원부터 용적률 상향까지 원스톱으로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아 예비후보는 ①잃어버린 시청사 건립 문제 ②고양 아레나 조기 추진 ③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장 시급한 당면 현안으로 제시했다. 독선적이고 기형적으로 변경된 시청사 계획을 즉각 원당 원안으로 되돌려 녹색 시민 건축의 롤모델로 짓고, 백석 빌딩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AI 문화 특화 폴리텍 대학으로 온전히 활용하겠다고 구체화했다. 아울러 아레나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에만 수동적으로 맡겨둘 것이 아니라 고양 시장이 사활을 걸고 전담 국을 신설해 책임감 있게 주도해야 하며, 고용 창출 효과가 타 산업의 배에 달하는 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혜 예비후보는 ①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재편 ②시민 체감형 교통 구조 개선 ③ 촘촘한 돌봄 구조 구축의 3박자를 핵심 현안으로 강조했다. 일산 테크노밸리를 K-의료 벤처 중심지로 전면 전환해 실효성 있는 평화경제특구로 재신청하고, 논란이 많은 경제자유구역은 실현 가능한 규모로 현실적으로 조정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건축 이슈의 경우 단순한 용적률 상향이라는 포퓰리즘이 아닌 기반 시설과 광역 교통망이 선행되는 포괄적 도시 구조 속에서 해결해야 하며, 교통은 광역 교통망과 생활 교통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영주 예비후보는 ①실질적 일자리 정책 부재 ②여성의 삶과 안전 ③ 공공 돌봄 시스템 구축을 3대 현안으로 꼽으며, 차별화된 진보적 시각을 분명히 드러냈다. 2023년 고양시 일자리 기금 집행액이 '0원'이라는 행정의 민낯을 매섭게 비판하며, 화려한 대형 개발 공약 대신 돌봄과 기후 대응 등 지역에 필수적인 '고양형 공공 일자리'를 시가 직접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9년째 OECD 성별 임금 격차 1위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경력 보유'로 인정하는 인증서 발급과 시장 직속의 공공 통합 돌봄 체계를 약속했다.
날카로운 개별 질문, 후보자 정책 실행력 검증
각 후보의 전문성과 관심사에 맞춰 정밀하게 배정된 개별 질문에서는, 당면한 고양시의 위기를 타개할 후보들의 섬세한 정책 실행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최승원 예비후보는 '자족도시 실현 방안'을 묻는 질문에, 고양시 전역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 무려 70%가 강력한 규제에 묶여 있는 암담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를 혁파하기 위해 고양 투자진흥재단을 즉각 설립해 공격적인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에 나서고, 계층별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내에 위치한 영등포, 구로, 금천 등의 유휴 중공업 지역 물량을 고양시로 과감하게 이전해오는 끈질긴 협상을 이끌어내어 기업이 실질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확고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경혜 예비후보는 전면 백지화 위기에 놓인 'K-컬처밸리 사업 문제 해결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질문에 대해, 이 사태는 단순한 사업 지연이 아니라 오랜 시간 행정에 누적된 시민들의 깊은 신뢰 상실 문제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 고양시가 한류천 설계 변경으로 CJ의 공사 기간을 지연시킨 행정적 책임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짚으며, 향후 라이브네이션과의 협약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에 CJ 잔여 부지에 대한 동시 안전 진단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해결책으로는 명칭을 '고양 아레나'로 변경해 독자적 브랜딩을 강화하고 행정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주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열악한 '광역 및 내부 교통망 열악성 해결 방안'에 대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정확히 진단했다. 버스 노선 하나를 고양시에 넣기 위해 서울시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수도권 전체가 광역적으로 함께 푸는 패러다임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내부 생활 교통망 해결을 위해서는 철저히 민간 수익에 맡겨진 마을버스를 시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공영화로 전면 전환하고, 15분 내에 어디든 갈 수 있는 녹색 교통망 및 100원 버스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아 예비후보는 '주민 자치와 협치 구현을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치와 행정은 주민을 위해 복무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자치분권에 대한 확고하고 굳은 진심을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 전체 인구 100명당 1명이 참여하는 1만 명 규모의 '만민공동회'를 상설 공론장으로 제도화해, 아레나 사업성이나 경마장 유치 같은 중대 시정 사안의 득실을 시민이 직접 토론하고 결정하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시청의 독점적 행정 권한을 동 단위로 대폭 이양하고, 동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공모제를 도입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제환 예비후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양시 탄소 중립 기본 계획‘ 실현 방안에 대해 고양시가 과거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지자체에서 현재 C등급으로 비참하게 추락한 현실을 개탄하며, 도시 구조 자체를 탄소 저감형으로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인 1기 신도시 재건축 시 건축물 표준 설계안에 '제로 에너지 빌딩' 기준을 의무화하겠다는 구체적이고 과감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시의 모든 예산 편성 시 탄소 감축 영향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해 모니터링하고,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시민들에게 고양페이로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경선 예비후보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에 대해, 통합 돌봄의 핵심은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와 돌봄을 제공받는 것이라며, 일방적인 관 주도 행정이 아닌 5개 의료 단체 및 시민사회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플랫폼 형태의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타운홀 미팅을 수시로 열어 공론화를 거치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필수적인 주택 수리를 돕는 '해드림센터'를 통합 돌봄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장애인 콜택시 통합 배차 및 운전자 보강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3시간 넘는 정책경연, 민주주의 축제의 장
3시간에 걸쳐 밀도 있고 촘촘하게 진행된 이번 대담회는 화려한 선거용 구호나 맹목적인 네거티브 공방에서 벗어나, 고양시의 해묵은 과제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풀어낼 것인가를 논의하는 정책 경연장으로 마련됐다. 6명의 예비 후보들은 주어진 짧은 시간 속에서도 과밀억제권역이라는 거대한 법적 규제 혁파부터, 산황산 골프장 난개발 갈등, 이동 노동자의 생리 현상 해결이라는 세밀한 과제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거대 담론과 생활 밀착형 공약을 균형 있게 쏟아냈다.
특히 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700여 명의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후보들의 발언 하나하나를 숨죽여 경청하고 빼곡히 메모하는 모습은, 권력이 관료나 중앙 정치가 아닌 오직 주권자인 시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증명했다. 행사의 마지막, 6명의 예비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 정책 선거 실천 서약서'에 공동 서명하는 장면은 이번 페스타의 백미였다.
행사를 주최한 고양빛의연대 홍영표 공동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후보자 초청 행사로는 고양시를 넘어 전국 최초의 사례일 것"이라며 "무려 4시간 동안 현장을 지키며 경청해 주신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