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 재능 나누며 세대 공감 넓혀
다산학교 학생들과 네잎클로버 완성
[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의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마실봉사단’이 다산학교 학생들과 함께 뜨개질을 배우고 작품을 만드는 1·3세대 교류 활동을 펼쳤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마실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이 가진 뜨개 재능을 청소년과 나누고,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에 앞서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작품과 교육 방법을 논의하고, 참여 수준에 맞춰 뜨개질 기초부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지도했다.
마실봉사단의 한 봉사자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뜨개질을 어려워했지만 끝까지 집중해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우리가 가진 재능을 청소년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봉사단원들의 도움을 받아 네잎클로버 모양의 뜨개 작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뜨개질을 처음 접한 학생들도 한 땀씩 천천히 익히며 작품을 완성했고, 봉사단원들은 어려워하는 부분을 곁에서 함께 풀어가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작품을 만드는 동안 세대 간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관심사를 이야기했고, 봉사단원들도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뜨개 기술을 배우고 가르치는 자리가 세대 간 관계를 가까이 잇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활동에 참여한 다산학교 학생은 “뜨개질이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선배님들이 천천히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직접 만든 네잎클로버를 완성해 기쁘고 다음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윤정 관장은 “마실봉사단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청소년 세대와 나누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 선배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세대통합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