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초교서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등 펼쳐져
지역 농경문화 되새기고 소통과 교류 확대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신문]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신태관)는 지난 9일 장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통장협의회 등 지역 직능단체가 함께한 축제는 지역의 농경문화를 되새기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체험활동,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태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신태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 플리마켓과 먹거리장터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눔장터에서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잔치국수와 전, 묵무침, 떡볶이, 어묵, 순대 등 푸짐한 음식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화동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가와지 벼베기 체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풍물패와 함께 벼를 직접 베어보는 체험은 지역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대화동의 명소를 살펴보는 둘레길 QR 체험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경선 고양시장(왼쪽)과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오른쪽)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왼쪽)과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오른쪽)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는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연변팀과 몽골팀의 전통공연, 서양무용 등이 무대에 올랐다.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와 대동 한마당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정오에는 공식 개회식이 열렸다.

송낙영 대화동 주민자치회 자치기획 분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신태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직능단체, 민경선 고양시장,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영환 국회의원, 정문식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김정희·오우람·최은주 고양시의원, 신영호 일산서구청장, 김선영 대화동장, 한광순 고양특례시걷기연맹 회장, 황진선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축제의 기쁨을 나누며, 떡메치기 등의 체험도 함께 했다.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오후에는 세르게이의 바이올린 연주와 태극태권도의 역동적인 태권무 공연이 펼쳐졌다. 지역 직능단체장 소개와 합창, 주민자치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공연도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주민노래자랑과 가족팀 공연, 각설이 노래교실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참가자들의 노래와 재치 있는 무대에 관객들의 박수와 웃음이 쏟아졌다.

운동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공간도 인기를 끌었다. 가와지볍씨 체험을 비롯해 떡살찍기,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커피박 키링과 팔찌 만들기, 추억사진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대진고등학교 과학체험 부스와 가와지 홍보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전통놀이 공간에서는 새끼꼬기 대회와 제기차기가 펼쳐졌고, 경품 및 행운권 추첨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신태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맛있는 먹을거리도 마을축제를 더욱 즐겁게 했다.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대화동 단체들.
맛있는 먹을거리도 마을축제를 더욱 즐겁게 했다.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대화동 단체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장터를 운영하고 공연과 체험에 참여하면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와지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대화동만의 특색을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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