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싹트고, 도시에서 자라다'

일산열무 한 달 키우기 경진대회에서 신일초 6학년 2반이 1등을 수상해서 부상으로 식물 재배기를 받았다.
일산열무 한 달 키우기 경진대회에서 신일초 6학년 2반이 1등을 수상해서 부상으로 식물 재배기를 받았다.

[고양신문] 제13회 고양도시농업축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렸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철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흙에서 싹트고, 도시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도시농업의 순환 과정과 시민이 함께 일구는 농부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에는 일산 은행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바림'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2026년 경기도 치유농업·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 치유농업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김민주씨를 비롯해 상탄초등학교가 도시·치유농업 활성화 기관상을 수상했다. 도시농업 분야에서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안병덕씨와 일산도시농업지원센터 김경환씨, 치유농업 분야에서는 토당초등학교 김은희씨와 우림복지재단 조규남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초·중·고등학교 18개교, 45개 팀이 참가한 '일산열무 한 달 키우기 경진대회'에서는 신일초등학교 6학년 2반이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식물재배기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농사의 1년 과정을 체험하는 '도시농부 자격인증'과 흙·꽃·허브를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도시농업존, 치유농업존, 미래농업존, 농경문화존 등 주제별 체험공간이 운영됐으며, 볏짚으로 새끼줄과 리스를 만드는 체험,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가장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엠파티아보컬앙상블과 올드엔뉴 등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민경선 시장은 “도시농업 텃밭 하나를 가꾸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축제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선 시장, 한철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현덕 도시농업팀장, 이주형 도시농업과장이 볏짚으로 새끼줄 리스를 만들어 보여줬다. (오른쪽부터)
민경선 시장, 한철희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현덕 도시농업팀장, 이주형 도시농업과장이 볏짚으로 새끼줄 리스를 만들어 보여줬다. (오른쪽부터)
허브 주머니 만들기 체험존
허브 주머니 만들기 체험존
농가장터의 분홍 구절초가 관람객의 얼굴에 화사한 웃음꽃을 선사했다.
농가장터의 분홍 구절초가 관람객의 얼굴에 화사한 웃음꽃을 선사했다.
한 달 키운 일산열무 경진대회에서 출품할 열무를 뽑고 있다.
한 달 키운 일산열무 경진대회에서 출품할 열무를 뽑고 있다.
일산열무 김치 만들기 체험도 열렸다.
일산열무 김치 만들기 체험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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