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참아온 화수북부 또 패스 절대 안돼!

화수역추진위원회(위원장 류병초)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과 추진위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위치고 있다.
화수역추진위원회(위원장 류병초)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과 추진위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위치고 있다.

화수역신설 추진위원회는 지난 주 지역구 시의원, 도의원과 화수역 신설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류병초 화수역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화수역 유치운동을 펼치는 시민대표들이 고루 참여했다. 또 신정현 도의원, 문재호 시의원, 김효금 시의원, 그리고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덕양갑지역위원장도 참여했다. 추진위원회는 간담회 자리에서 화수역 신설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화수역신설사업제안서를 전달했다.

추진위원회가 직접 만든 화수역신설사업제안서에는 고양은평선에 대한 이해부터 화수역의 예상 위치와 주변환경, 화수역 신설에 따른 경제성과 교통복지실현을 위한 형평성 까지 세밀하게 담겨있다. 특히 철도사업은 사업성과 공익성, 장래성을 고루 고려한 입체적인 결단이 필요한 점을 요목조목 지적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화수역추진위원회가 만든 화수역신설 사업제안서. 제안서에는 화수역 신설의 필요성이 경제성과 공익성, 사업성, 장래성 측면에서 고루 담겨져 있다.
화수역추진위원회가 만든 화수역신설 사업제안서. 제안서에는 화수역 신설의 필요성이 경제성과 공익성, 사업성, 장래성 측면에서 고루 담겨져 있다.

 

추진위원회는 버스도지하철도 채부족한 교통 불모지에서 30년간 참아온 화정 북부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화수역 신설 뿐이라며 고양은평선이 화정 북부 인근을 버젓이 지나는데 또 다시 화정북부가 패스되는 것은 화정은 물론 고양시 전체의 미래를 위해서도 막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추진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화정북부는 덕양노인복지관과 고양어울림누리, 명지병원, 성라공원 등 고양시의 문화의료시설이 집중된 요충지라며 화수역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시도의원들이 앞장서서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수역 추진위원회는 아파트 외벽에 초대형 현수막을 걸고 정기적인 홍보캠페인과 가두 시위를 전개하는 등 헌신적인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고양은평선이 화정역을 경유한다는 계획이 발표된 직후 결성된 화수역추진위는 지난 5개월 동안 10차 주민회의를 개최하고 각계각층을 찾아가 화수역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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