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로 전한 설맞이 온정
[고양신문] 매년 지역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회장 황희숙)는 최근 ‘온정 나눔 송포 떡국떡 행사’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떡국떡을 주민들에게 나누며 명절의 정을 함께했다. 이날 준비된 떡국떡은 1.4kg 한 묶음당 1만원에 판매됐으며, 총 960kg(12가마)가 주민들의 손에 전해졌다.
이번 나눔은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주목받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최성원 시의원과 함윤희 고양YWCA 사무총장이 함께해 주민자치위원들과 떡국떡 배분 봉사에 나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성병 주엽1동 주민자치회 경제복지위원장은 “작년보다 주문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날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지역농산물도 소비하고, 주민들과 함께 설날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내내 주문은 끊이지 않았고, 봉사자들의 손길도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가를 돕고, 그 수익으로 다시 이웃을 돌보는 선순환의 나눔이 현장을 따뜻하게 채웠다.
주엽1동 주민자치회의 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모여 큰 온정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든 이웃사랑의 풍경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온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