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경기기예경진대회 수상자 표창
공연·체험·전시 등 양성평등 가치 나눠
[고양신문] ‘2026 고양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시민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는 오현숙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민경선 고양시장, 지역 시·도의원과 당협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고양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공연과 체험, 전시, 기념식을 함께하며 성별과 세대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되새겼다.
오후 1시 30분 식전 무대에서는 난타팀 ‘탑스틱’이 힘찬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고양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무대는 문화공연이 풍성하게 채웠다. 테너 이동수 상명대 교수의 성악 공연에 이어 K모델 플랫폼과 고양안무가협회, 고양문화예술진흥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 ‘전 세대 화합 패션쇼’가 펼쳐졌다. 다양한 세대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화합의 의미를 표현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제41회 경기기예경진대회 수상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현숙 회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박 터뜨리기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팝페라 그룹 아우로라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별모래극장 주변에서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일하는 여성’과 고양여성미술인회 작품전도 열렸다. 시민들은 전시 작품과 자료를 살펴보며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과정과 변화의 역사를 접했다.
오현숙 회장은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들이 쌓아온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 자원봉사와 창업, 취업, 여성인재 네트워크 구축, 기업 간 협력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넓혀 여성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 서로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연결해 고양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