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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운영하는 청년 취업·소통공간인 청취다방이 라는 타이틀로 2024년 첫 명사특강을 2월 7일(수)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초청 강사는 도슨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정우철 전시해설가다. 이번 특강에서 정우철 도슨트는 인상파의 거장 모네의 작품세계와 함께 인생의 빛을 찾아가는 삶의 과정을 특유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해설로 들려줄 예정이다.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화가의 삶이 궁금한, 또는 그림에서 위로를 받고 싶은 청년 누구나 들으면 좋을 강연이다. 초청 명사인 정우철 도슨트는 우리나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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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고양시의 6개 시립도서관이 연합해 라는 타이틀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하는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도서관 사서의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행사를 기획한 일산서구 도서관과 관계자는 “다양한 실습과 놀이를 접목한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나만의 도서관 즐기는 방법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가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는
생활·정보
유경종 기자
2024.01.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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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아람누리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아람음악당이 2024년을 맞아 ‘아람누리 다이나믹 K심포니 시리즈’를 시작한다. 새로운 시리즈 공연의 첫 무대는 이 장식한다. 2월 3일(토)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세계적 클래식 기타 연주자 밀로시 카라다글리치의 협연이 어우러져 스페인의 정취를 가득 품은 매혹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역동적이고 화려한 연주로 스페인의 정열을 전하는 샤브리에의 ‘에스파냐’ △프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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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장석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진영논리에 희생된 덕양의 암흑기를 끝낼 적임자”를 자처하며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 △대북 저자세 외교 △민생경제 파탄 등의 책임이 거대 야당에게 있음을 지적하며 “386운동권 세력이 여전히 기득권을 놓지 않고 부패한 카르텔을 형성하며 대한민국을 퇴행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기업유치 실패와 자족기능 상실 △해결되지 못하는 교통난 등으로 고양시민의 삶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정치꾼이 아닌 유능한 공학전문가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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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험난했던 ‘산황산 지키기’ 10년단단한 벽 마주할 때마다 절망했지만 힘없는 생명들과 하나 되며 힘 얻어 [고양신문] 조정 시인이 신작시집 『마법사의 제자들아 껍질을 깨고 나오라』(이소노미아 刊)를 펴냈다. 조 시인은 2022년 전라도 방언을 입말 그대로 옮긴 시집 『그라시재라』로 노작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집은 조금 특별하다. 단순히 시인의 문학적 성취만을 보여주는 시집이 아니라, 고양시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산황산 지키기 운동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일종의 ‘시민불복종 기록물’로서의 성격도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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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다. 장바구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기댈 곳은 전통시장이다. 평소 시장을 자주 찾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의 무한 매력에 입문해봐도 좋겠다.전통시장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은 맛집 탐방이다. 고맙게도 고양시 양대 시장인 일산시장과 원당시장에는 입소문 자자한 맛집들이 여럿이다. 먼저 찾아간 곳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산시장. 단골들이 추천하는 자타공인 가성비 맛집을 다섯 곳만 소개한다. 물론 소개하지 못한 가게들도 저마다의 솜씨를
생활·정보
유경종 기자
2024.01.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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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4년은 고양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재단 측은 “경기북부 최대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고양행주문화제 육성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시민 문화예술사업 확대 △도시 곳곳 찾아가는 문화예술 확대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운영 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자.연중 펼쳐질 수준 높은 공연작품 새해의 문을 연 를 시작으로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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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됐다. 그동안 일산호수공원 남동쪽 ‘고양꽃전시관’ 주변에서 개최됐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호수 북서쪽 ‘노래하는분수대’에 이르는 넓은 지역 전체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6일 꽃박람회 개최 D-100일을 앞두고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꽃박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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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동환 고양시장의 2024년 첫 공식일정이었던 미주한인단체 신년회 참석과 관련해 분쟁관계에 있는 또다른 한인단체가 자격문제를 제기하며 워싱턴 한인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고양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해외출장에 나선 이동환 시장은 1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은모씨가 회장으로 있는 버지니아한인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문제는 이동환 시장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자신이 합법적인 버지니아한인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우모씨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 우씨는 “은씨가 한국 법정에서 기소중지된 상태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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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그림책,그림책과 나, 이웃, 세상 연결하는재밌고 친절한 그림책인문에세이도서관 경험과 철학도 차곡차곡 [고양신문]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그림책을 통해 열어주는 책 『그림책은 힘이 세다』(책이라는 신화)가 출간됐다. 그림책을 골라주는 책도, 다양한 목적으로 그림책을 활용하는 책도 많이 나오는 시절이지만, 이 책은 조금 특별하다. 그림책을 읽으며 나와 이웃,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져보자고 권유하는, 본격적인 ‘그림책 인문에세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박미숙 일산도서관 ‘전’ 관장이다. 책이 나온 시점까지만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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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송규근 고양시의원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을)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송 의원은 지난달 16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보좌진 등이 있는 SNS단체 소통방에 남긴 짧은 메시지를 통해 ‘한준호 의원님의 행보에 계속 동행하지 못해 면구하다’는 인사와 함께 ‘퇴장’했다. 이후 송 의원은 고양시을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서누리 예비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규근 의원은 효자, 삼송1·2, 창릉 화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시의원으로 지역주민들과의 밀착도가 높다는 평가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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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시을 예비후보가 11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도전을 선언했다. “고양시가 키운 대표 여성정치인, 고양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필례”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한 김 예비후보는 “좋은 정치가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혐오와 대립과 야만스러움이 극에 달했다”며 현 정치상황을 개탄하며 “좋은 정치는 우리의 노력과 열정과 인내가 만들어내는 결정체이고, 통큰 정치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시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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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대화도서관의 간판 인문학 강연프로그램인 ‘열두달 인문학당’이 올해도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2017년 시작해 매년 기획·운영되고 있는 ‘열두달 인문학당’은 매달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한 ‘열두달 인문학당’ 올해의 첫 순서는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를 주제로 18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강사로 초청된 김정호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고통과 행복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특성과 마음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삶에 지친 마
생활·정보
유경종 기자
2024.01.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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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동구 장항동 제2자유로 경사면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패널이 설치됐다. 고양시는 8일 제2자유로 경사면을 따라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고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장항수로와 접한 제2자유로 경사면 유휴공간에 시비 약 27억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길이는 약 800m에 이른다. 시는 이번 발전시설 운용으로 연간 100만KW의 전력을 생산해 연 2억원의 발전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고양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 공급시설로 연간 168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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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9일 언론 발표를 통해 △조직부총장에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 △홍보본부장에 김수민 전 의원(청주청원 당협위원장)을 신임 당직자로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배준영 부총장이 유임됐다. 신임 당직자 인선은 11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협의를 거쳐 완료된다. 2022년 12월부터 고양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종혁 당협위원장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의 비상운영 상황에서 연이은 발탁인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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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4총선에서 고양시병에 도전장을 낸 정진경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자신의 정치에세이 『사람이 온다』 북콘서트를 6일 동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었다. 정 예비후보 지지자와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태년 국회의원, 김용락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중진(4선) 김태년 국회의원은 10년간 의원사무실에서 일한 정진경 예비후보를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책임감과 열정, 균형감각을 갖춘 젊은 인재”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을 놓지 않는 정 예비후보가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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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고양의 관객들과 만나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13일(토)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이는 는 개관 고양아람누리 20주년을 기념해 고양문화재단이 마련한 특별한 무대다.세계 무대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 온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날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서곡, 크로스오버 테너 김현수와 해금 연주자 박수아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4.01.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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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새해가 되며 이런저런 소원들을 꿈꿔보곤 한다. 뭔가로부터의 ‘탈출, 또는 독립’을 꿈꾸는 이들도 적잖을 터. 이런 주제를 다룬 끝판왕 영화 하나를 넷플릭스에서 만났다. 제목부터 범상찮은 (감독 데브라 그레닉, 2017년 작)이다. 아버지 윌과 10대 딸 톰은 깊은 숲속에서 살아간다. 한가롭게 캠핑을 온 건 아니다. 부녀는 물과 식량, 잠자리까지 모든 것을 자연에서 얻으며 생존을 이어간다. 이들의 바람은 외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는 것. 그러려면 영화 제목처럼 ‘흔적 없는 삶’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그
오피니언
유경종 기자
2024.01.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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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 수질 개선을 위해 노후 시설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호수공원에 유입되는 물을 정화하는 수처리시설로, 호수공원 동남쪽 끝에 별도로 조성된 청평지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 수처리시설은 서울 잠실 자양취수장에서 공급받은 원수를 호수공원으로 흘려보내기 전에 이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을 한다. 1997년 개장한 호수공원 조성 초기에 만들어졌으니, 27년 만에 손을 보는 셈이다. 시는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3월까지 침전지의 노후된 경사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사회·교통·환경
유경종 기자
2024.01.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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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어울림누리 통과도로 양방향을 가로막고 있던 주차게이트(유인 요금정산소)가 철거돼 인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약 500m에 이르는 고양어울림누리 통과도로는 어울림누리와 성라공원 경계를 이루는 도로인데, 공연장과 체육관 등 어울림누리 시설 방문자들보다 단순 통과 차량들이 훨씬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도 그럴 것이 원당 어울림마을과 화정 달빛마을1·2단지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때문에 도로 입구와 출구에서 두 번씩이나 주차 차단기가 올라가길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
사회·교통·환경
유경종 기자
2024.01.04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