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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소년등과(少年登科)라는 말이 있다. 젊어서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이룬 성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잘 몰라서 실패와 좌절을 이해하지 못해 나중엔 불행해질 수도 있음을 경계하는 말이다.우리나라는 서구의 선진국들이 몇백 년에 걸쳐 이룩한 경제발전을 단기간에 따라잡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세계 10위 안의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경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위상이 높아졌다. 경제뿐이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K팝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렸다. 이것은 정부
오피니언
이주갑 산업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
2023.11.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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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마치 하늘을 걷는 것처럼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뛰는 ‘슬릭백’이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SNS의 주류를 이루는 10대는 물론이고 나이나 직업을 막론하고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슬릭백은 마치 두 발이 지면에서 닿지 않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동작이 핵심이다. 쉴새 없이 원형으로 돌면서 무릎을 움직이고 점프를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칫 무릎을 포함해 발목에 많은 피로감이 생겨 부상의 위험이 큰 동작이기도 하다. 최근 슬릭백을 연습하다 발목염좌를 포함해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의료
고양신문
2023.11.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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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얼마 전에 끝난 국립중앙박물관의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에 유난히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었다. 젊은 귀족 청년 두 사람의 초상화였다. 전시실 중앙의 벽면을 다 차지하는 커다란 캔버스에 담긴 ‘존 스튜어트와 버나드 스튜어트 형제’는 관람객의 시선을 제일 먼저 붙잡는다. 굽이치는 금발, 황금색과 은색의 반짝이는 의상, 섬세한 레이스는 아름답게 빛난다. 루벤스의 제자였던 안토니 반 다이크는 스승과 함께 17세기 북유럽 플랑드르를 대표하는 화가였다. 이후 영국에서 국왕과 왕실 전속 화가로 성공한 그가 국왕과 가까운 친척이
오피니언
이인숙 작가
2023.1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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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승마교실 운영건강한 마음 챙기고, 올바른 자세 기르고 전통 기마무예 선보이며 승마 대중화 노력[고양신문] 말(馬)은 예부터 귀한 재산이고 우리의 삶과도 밀접한 동물이다. 경주의 천마총 벽화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말을 타고 수렵을 하는 기마 무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오랜 시간 말과 함께 살아온 민족이지만 지금의 우리에게 승마는 왠지 유럽에서 온 낯선 스포츠가 됐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자리한 ‘마구간 승마장’은 누구나 쉽게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승마교실 수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고구려 때부터 이
문화·전시·스포츠
조문주 시민기자
2023.1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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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와 라디오 극본을 쓰고, 얼마 전에는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라는 글쓰기 책을 출간한, 김수지라고 합니다. SNS에는 ‘노파’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쓰는 일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예술 비슷한 것을 하는 M세대의 생활과 글쓰기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이 칼럼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한편으론 유쾌하고 한편으론 애잔한, 예술가 호소인의 쓰는 일상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럼 대망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얼마 전에 경기문
오피니언
김수지(노파) 작가
2023.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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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진입할 때 보이는 건축물의 정체는?정자, 아름다운 바깥 경치를 담는 액자 정발산 인근에 살았던 문신 사재 김정국 [고양신문] 예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풍광 좋은 곳에다, 그 풍광을 더 즐기기 위해서 정자(亭子)를 지었다. 정자는 보통 기둥 위에다 지붕만 얹는 형식인데, 실용적인 용도의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멋을 내서 지은 경우가 많다.정자는 좋은 풍광에 스스로 한 구성 요소가 되어서 어반스케쳐들도 정자를 즐겨 그린다. 외부에서 정자를 그리는 것도 좋지만, 정자가 만들어진 이유를 생각해 보면 정자 안에서 밖의 풍경을 그리는 것
오피니언
오창환 어반스케쳐스 고양 대표
2023.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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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마을 특화모델로 2014년 개관시, 일방적 미운영통보…“이렇게 끝나나”11월 2일 수강생‧강사‧주민 ‘뷰티풀 안녕’[고양신문] 2013년 10월 고양시 원당지역에 유치가 결정된 이후 10년, 2014년 4월 개관 후 운영 9년차를 맡게 된 원당마을행복학습관. 고양시가 9월 1일 운영담당자와 법인인 고양마을포럼에 2024년 미운영 방침을 공식 통보함에 따라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게 됐다. 지난 2일 원당마을행복학습관에서는 마지막 운영을 알리고, 10년을 기억하는 ‘뷰티풀 안녕’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지역
김진이 고양마을포럼 이사
2023.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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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놓쳐서는 안 될 전시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달 10일 시작해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되는 전이다. 전시에는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박서보 등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명작이 전시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한국 최초의 미술 유학생이자 서양화가인 고희동을 시작으로 이상범, 이응노, 이우환, 천경자 등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전문기자
2023.11.1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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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윤석열 정부가 위험한 불장난을 벌이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연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깨지 못해 안달하고 있다. 지난달 신 장관은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를 언급하며 9.19 군사합의로 북한의 도발 징후에 대한 감시가 제한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19 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북한의 임박한 전선지역 도발 징후를 실시간 감시하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9,19 합의는 북한에게만 유리하고 우리한테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합의라고 주장한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여기에 맞장구
오피니언
백장현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운영연구위원장
2023.1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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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학기 시작과 함께 태국 소년 B가 우리 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우리나라에 먼저 와서 일을 하고 계셨고 이번에 두 자녀가 모두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 반 전학생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번 사회 수업 시간에 B를 만납니다. 우리말을 전혀 하지 못해서 수업에 어떻게 참여시킬지 학교 차원의 고민이 많았습니다. 방과 후에 센터 등을 통해 우리말을 조금씩 배우고 있지만, 하루 7시간의 수업이 소년에겐 벅차 보였습니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있어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은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교육
오피니언
송원석 문산고 교사
2023.11.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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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원치 않는 섹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 청소년기의 일이다. 불쾌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지만, 여성 청소년인 나에게 그런 마음을 털어놓을 공간은 없었다. 청소년기에 성에 관심을 가진 나를, 부모의 허락도 없이 먼 거리에 있는 낯선 이를 만나러 간 나를 세상이 비난할 거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가 성과 관계에 대해 욕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해줬다면, 그 욕망을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줬다면 달라졌을 것이다. 나의 불쾌함과 두려움이 ‘안 된다’는 금기의 언어 속에서 그토록 오랜 시간 고립될 일은 없었
오피니언
양지혜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활동가
2023.11.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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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두 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문장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은 주권자인 국민 아래에 있고, 국민의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국민에게 설명하고 보고할 책무가 있다고 봐야 한다. 요즘 대통령이든 지방자치단체장이든 ‘국민(주민)과 소통’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을 보는데, 사실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주권자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직자는 ‘국민과 소통’ 하는 것이 아니라,
오피니언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2023.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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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창릉초등학교(교장 허명례) 숲도서관 체험프로그램 ‘잠자리야 친구하자’가 가을맞이 축제처럼 재밌게 열렸다. ‘잠자리야 친구하자’는 잠자리에 대한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활동을 진행하며 자연과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매년 가을이면 창릉초등학교 도서관은 창릉천, 학교숲 등 야외로 소풍을 간다. 가을이 한껏 짙어지는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25개 학급에서 그림책과 야외 활동을 접목한 ‘숲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잠자리’를 주제로 야외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곤충 표본을 직접
사회·교통·환경
이숙연 창릉초 사서교사
2023.11.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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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10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고양아카이브016이 주최한 ‘영사정 역사 탐방과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체험 속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경기에코뮤지엄 사업으로 ‘관산동 마을기록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고양아카이브016 박선영 대표는 “마을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기록의 중요성을 깨달아 마을주민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역사가 깃든 영사정에서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문화재의 중요성을 느끼고, 그 숨결 속에서 전통 고추장을 담아보는 경험이 색다르게 다가왔을 거라 생각한다”며 “
문화·전시·스포츠
성수정 시민기자
2023.11.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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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가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내린 지난 5일. 일산서구 덕이동에 자리한 승리다문화교회 마당에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께 다양한 언어의 인사말로 가득 채워졌다. (사)동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성복)가 주관하고 승리교회·승리다문화교회가 주최한 ‘다다다 풍선 후원 바자회’ 현장이다. 행사를 주관한 동녘지역아동센터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아동들과 돌봄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 아이들을 위해 방과 후 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지원해주고 있다. ‘다함께 다문화 다 나눔 풍성한 선행’을 뜻하는 이번 다다다 바자회에서는 △몽골·베트남·캄보
지역
조문주 시민기자
2023.11.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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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가을은 단풍의 유명한 계절이다.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 행락철과 맞물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단풍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들이 몰려 교통량이 증가한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졸음운전이 늘어 가을 단풍철에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도로교통공단(TAAS)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가을철(10~11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6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4명이 숨지고 87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다른 기간(1~9월·12월) 대비 11
오피니언
이광수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2023.11.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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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명 참여, 2500명 완주![고양신문] 올해도 어김없이, 스무고개를 함께 넘었습니다. 8번째 스무고개 넘기에는 5500여 명이 참여해서 2500여 명의 친구들이 완주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유치원별로 학교별로 단체로 스무고개를 넘은 친구들도 있고요, 형제자매와 함께, 친구와 함께 재미나게 고개를 넘은 친구들도 있어요. 스무고개 책읽기는 핸드폰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내 생각의 줄기를 만들어가는 귀한 시간으로 정착된 것 같아요. 이젠 방학때마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책읽는 재미가 습관이 되어
생활·정보
유정순 기자
2023.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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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충남 공주의 소문난 서당집, 유가의 가문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유독 자연을 좋아해 늘 집주변의 들과 산, 강과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재학시절이었던 1981년 여름 공주의 금강에서 시작된 “야투(野投)”의 창립전에 ‘물에서 뭍으로’라는 퍼포먼스를 발표하며 회원이 되었으며, 이후 오늘날까지 한국자연미술운동의 기수가 되었다. 야투에 의해 시작된 금강 유역의 ‘자연미술운동’은 이미 1980년대 중반부터 독일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지역에 전해져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유수의 미술제에 참가하
문화·전시·스포츠
고양신문
2023.11.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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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① 재두루미 식권“재두루미가 하루 세끼 먹는 볍씨를 살려면 얼마면 될까요?”파주 공릉천 친구들에서 이런 문의를 해왔다. ‘재두루미 식권’을 발행하여 시민들이 대신 밥값을 지급해 주는 운동을 하려고 한단다. 이왕 받은 질문이니 제대로 계산해 보자. 재두루미가 월동기에 하루 동안 먹는 볍씨량은 학자들에 따르면 대략 300g 정도이다. 볍씨 1g은 도정한 쌀 0.72g 정도에 해당하니, 쌀로 보면 216g이다. 2023년 고양시 가와지쌀 평균 쌀가격은 10kg당 47,000원 정도이니 kg당 4700원이다. 이렇게 계산하니 대략
오피니언
한동욱 에코코리아 이사
2023.1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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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근 들어 대각선 횡단보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 전용 현시를 적용해 모든 차로에 적색 신호를 부여하고, 대각선으로 횡단할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의 교차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 76개소의 설치 전후 교통사고를 3년간 비교한 결과 전체 사고율이 적어진 것을 확인했다. 76개소 대각선 횡단보도의 연평균 사고 건수는 설치 전 3.14건에서 2.96건으로 6% 줄었다. 특히 중상
오피니언
이광수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2023.11.0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