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기사

1. 단체소개 -. 단체명: 종이사랑회 -. 주 소: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1438-7 -. 연락처: 031-903-2051 2. 주요연혁 -. 2000년 5명의 종이공예사범으로 출범 -. 2001년 일산노인복지회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지원 -. 2002년 전주, 원주 한지축제 경진대회 프로그램 참가 -. 2004년 제1회 고양자원봉사박람회 참여 -. 2005년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지원 3. 주요활동 -. 일산 노인복지회관 사회교육프로그램 "한지공예" -. 전주, 원주 한지축제 경진대회 참가 -. 제1회 고양자원봉사박람회 참여 -.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 사랑의 자연비누 선물하기 프로그램 -. 제2회 고양자원봉사박람회 준비중 4. 단체안내 형형색색의 종이들이 어느새 꽃이 되기도 하고, 사탕이 되기도 하고, 새가 되기도 하고, 사람이 되기도 한다. 신께서 세상을 창조 했듯이 종이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 "종이사랑회"이다. 모난 성격도 부드러운 종이를 붙이다보면 어느새 둥글 둥글해진 자신을 보게되고, 고운 색깔을 자꾸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근심 걱정으로 어두웠던 마음도 고운 빛깔로 물들어 버린다. 이들에게는 미술치료가 따로 없다. 그리고 이들이 찾아가는 곳이 대부분 청소년 집단이나 어르신들 집단이 많은데 각자가 만든 작품을 보면서 성취감이 대단히 높아질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주게된다. 종이사랑회는 매년 어버이날을 기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달아주는데 지난 어버이날에는 저동중학교 1200명의 학생들과 함께 2000개를 만들어 달아 드렸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또 지난 고양자원봉사 박람회때도 사탕으로 꽃을 만들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주기도 했으며, 특히 주엽고, 백석고, 백신고, 저동중, 원당중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부채, 악세사리, 등 선물만들기 행사를 주로 한다. 현재 회원은 25명과 프로그램지원학생 80명이 15곳에 걸쳐 부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종이사랑회는 "내 생활이 조금 넉넉해지면 봉사해야지"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 내능력의 10%를 할애하여 나눔을 하는 것이 생활봉사라고 말한다. 마치 십일조의 개념처럼 말이다. 봉사가 삶의 일부라고 말하는 그들은 개인 또는 단체가 언제든지 연락만 하면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자연비누 화장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워서 봉사할 수 있도록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머지 않아 고양시에도 종이사랑회 봉사의 손길이 곳곳에 미쳐 고운 빛깔로 물든 종이세상이 아름답게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5. 대표인터뷰 " 나하고 놀자! 종이하고 놀자! 틀리면 어때! 너만의 것이니, 틀려도 괜찮아!"라고 자신있게 지도방법을 말하는 종이사랑회 김문숙회장은 "먼저 종이와 가까워지도록 지도해요. 자기만의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하면 처음 배울 때는 이해를 못해도 금방 친숙해져요."라며 그녀만의 행복한 종이세상 만들기 비법을 공개했다. 김회장은 "봉사와 인연이 된 것은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배우기 시작한 레크리에이션 교육입니다. 1급 1기생으로 교육을 받고 1988년도 청량이 정신병원을 시작으로 엑스포 자원봉사, 이대 목동병원 소아과, 등에서 틈틈이 봉사를 했으며, 1998년도에 고양시로 오면서부터는 일산 노인복지회관과 인연이 되어 한지공예 프로그램을 해오고 있는데 지금은 그 어떤 곳보다 보람을 느끼는 장소이자 자기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겸손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고 지금까지 봉사자로서 활동했던 감회를 밝혔다. 그러나 여러곳을 다니면서 봉사를 했던 김회장은 "일부 봉사자들 중에 뭔가 혜택을 바라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맥빠질때가 있어요. 또 무료봉사를 유료봉사로 둔갑시켜 운영비로 유용하고 있는 단체도 보았어요. 무료로 배우기만 하고 봉사를 안 하는 얄미운 사람들도 있구요." 라며 자원봉사에 대한 정책과 체계적인 전문 자원봉사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개인적인 바램을 밝혔다. 앞으로는 잠재되어 있는 재주들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고양시 곳곳에 세워져 "청소년은 물론 주부와 어르신들께 널리 보급하여 기쁨으로 살아가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며 포부와 함께 고양시민을 향한 종이사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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