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승 흥도동장
“장마철에 수해염려가 없는지 제일 걱정됩니다.”
원당에서 태어나 1973년 중면(지금의 본일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규승 동장은 행신2동에서 지난 5월에 흥도동으로 부임했다. 도시동의 경험으로는 여러곳에서 모인 주민 구성상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흥도동의 경우는 다른 동과 비교하여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 균형있는 개발이 과제하고 김동장은 말한다.
삼송신도시개발에 포함된 흥도 3통과 5통 주민들의 경우 보상과 농지의 대토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며 도내동의 경우 관광버스가 못들어갈 정도로 좁은 도로가 도시계획이 확정되지 못해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동네에는 독거노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비가 오면 더욱 걱정이 된다며 장마는 하천범람과 함께 김동장의 걱정을 더해준다.
원로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지라 김동장은 얼마전 동네 노인회장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원로들의 경험을 동정에 반영하고자 애쓰고 있다.
윤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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