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9억 확보, 9월 공사 착수
시립 보육시설인 화정어린이집이 이르면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고양시는 화정지역 맞벌이 가정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정동 1006번지 고양경찰서 뒷편에 2층 규모로 시립어린이집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끝난 고양시의회에서 관련예산 9억원(경기도 재정보전금 2억400만원)을 편성해 통과시켰다.
시는 이미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여서 내부 구조를 일부 변경한 후 빠르면 9월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명옥 여성과장은 “고양시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층 맞벌이 부부가 많은 아파트지역을 중심으로 시립 어린이집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정어린이집에 이어 일산동구 마두동에도 시립어린이집을 짓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에 관련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박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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