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ㆍ15해방기념 지도체육대회 열려

지도지역이란 구 지도읍 지역으로서 행신1ㆍ2ㆍ3동 화정 1ㆍ2동 능곡동과 행주동 등 7개동을 말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 매년 체육대회를 열어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발전시켜 와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실시된 경기종목으로는 육상과 남자 축구, 배구, 씨름, 족구와 국궁, 게이트볼, 400m계주(동장, 체육회장, 부녀회장, 통장대표), 어린이와 주부, 노인이 참가하는 50m달리기 등이 있었다.
강현석 고양시장과 최성 국회의원, 이은길 도의원 등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체육대회에는 노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훈훈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봉해 지도체육회장은 "60년 동안 내려오는 지도지역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체육대회를 통해 각 동마다 더욱 단결하여 살기좋은 고양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도지역 동대항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행신1동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화정1동, 종합3위는 능곡동이 각각 수상했다. /염정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