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늦은 저녁 7시 한국통신 고양전화국 9층에서 고양필하모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 중고등학생들,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그 동안 지역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상임지휘자 안현성(건국대·대불대출강)씨는 “아무리 훌륭한 음악을 연주해도 들어줄 관객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관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주에 최선을 다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연주를 위해 묵묵히 연습해 온 단원들과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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