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참여

이날 행사에는 1일 명예점장인 박종위 고양서장과 경찰관, 행정발전위원,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포순이, 전의경어머니,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아름다운 모습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그동안 경찰관들이 기증한 600여점의 물품에 대한 판매행사가 이뤄져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입했다.
고양경찰서 박종위 서장은 "경찰 창설 60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에 한발 더 다가가는 따뜻한 봉사경찰상을 구현코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지역주민 곁에서 봉사하는 경찰상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게를 찾은 서인영씨(행신동)는 "평소 경찰관이 되겠다는 아들이 제복입고 봉사하는 경찰관들을 보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아이에게 희망이 되고 물건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런 행사가 동네에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 경찰관들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가게' 판매수익금은 극빈자층 아이들 공부방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거라며 아름다운 가게 홍혜경 대표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염정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