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산 생태축 보전 연대회의는 일산2지구 택지개발을 반대하는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 반대 서명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고봉산 개발을 반대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고양녹색소비자연대(대표 박명희), 고양 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김성호), 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회장 한동욱), 푸른고봉산가꾸는사람들(회장 고혜수), 지역자치를 위한 젊은일꾼(최태봉)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식물연구회 어린이들의 사물놀이와, 고봉산 환경사진 전시, 고봉산 산도깨비들의 고봉산 탐방기 등이 전시돼 지나는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연대회의는 앞으로 고양시민 10만인 서명을 위해 지속적인 서명을 받을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고봉산 주민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9월 말 경기도지사 면담을 요청한 상태이며 고봉산 식생지도 및 자료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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