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및 동체육대회 곳곳에서 열려
지난 2, 3일 연휴에는 동문체육대회와 동체육대회 등 많은 체육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2일 열린 '식사동 한마음 체육대회'는 재개발로 떠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지막 대회로 700여 동민들이 참가해 열기가 높았다. 식사1통, 4통 등 원주민 마을과 동문, SK아파트 등 이주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고 지역자치단체들이 행사 준비에 적극 협조했다.
신순철 식사동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식사동은 그 어느 동보다 화합과 단결이 잘되어 있는 동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저현마을 등 옛 3리 주민들이 재개발로 인해 흩어지지만 동체육대회를 통해 언제나 고향을 잊지 않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축구 족구 계주 어린이 경기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지난 3일 백마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이 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36기수 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그리고 능곡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윤중)도 전통을 이어오는 동문체육대회를 가졌고, 원당초등 일산초등 송포초등 원당중학교 총동문 체육대회 등이 출신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장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