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진화에 주력하기로
고양시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하여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1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칟운영한다.
시는 최근 동절기 건조일수 증가와 주5일제의 본격시행으로 도시 주변의 산림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능별 진화반 편성, 상황별 임무부여 등을 통해 초동 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34명의 산불감시원을 산불취약지 117개소에 집중 배치하고, 강매동 봉대산에 자동음성기계를 통한 홍보를 비롯해 개명산 일부 입산금지와 고봉산, 북한산 등에 화기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조심기간 이전에 유관기관의 장으로 구성하는 산불방지협의회 설치?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협정기관과 공조체계 강화로 초동진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산불발생의 사전차단을 위해 산림을 접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산불발생 신고 및 대피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