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놀이 조형미술학원

미술시간, 희고 깨끗한 도화지 앞에서 무엇을 그릴까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늘 미술시간에 무언가를 그리고 선생님께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도 도화지위에 머리속에 구상된 무언가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가 망설여지는 것은 여전하다.행신동 SK 정문앞 흙놀이 조형미술학원에서는 매월 특강 주제를 정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흙으로 만들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미술교육을 한다.11월 흙놀이 특강 주제 '숲속 나라에 동물 친구들'에는 점토, 나무판, 도화지, 물감, 크레파스, 이쑤시게 등으로 토끼, 너구리, 강아지, 코알라, 곰, 사슴, 코끼리 등을 만들었다.12월 흙놀이 특강 주제로는 '산타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로 도화지에 크리스마스의 멋진 풍경을 그리고 점토로 산타가 사는 작은집, 루돌프와 친구들, 산타 할아버지, 산타 할머니, 소나무와 장난감등을 만들어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활용했다.새해에는 바다를 주제로 바다에 사는 친구들, 바다와 나, 해양생물을 주제로한 장식품 만들기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한다.흙놀이 조형미술학원 한영학 원장(011-9175-1719)은 "미술은 스스로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미술활동을 즐기면서 하다보면 어느새 기술과 표현이 자연스럽게 발달됩니다."라고 말했다."산만했던 아이가 그리기와 만들기를 하면서 차분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방학동안 만들었던 것을 개학하면 친구들에게 보여줄거라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김현영씨(화정동)는 아이 학원에 왔다가 흙놀이 조형미술학원에서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하는 어머니 미술강좌에도 참여하게 됐다. 흙놀이 조형미술학원(031-972-5114)에서는 정서안정과 두뇌발달에 중요한 미취학 어린이반과 다양한 주제로 신나는 미술과 만들기의 초등학생반, 미술이론지도를 하고 있는 중학생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흙놀이 특강으로 즐기며 배우는 놀이미술, 작품위주의 수업이 아닌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을 유도하여 두뇌개발을 도울수 있는 4-5세 어린이들의 맞춤수업과 만들기를 위주로 한 아동미술로 6-7세 어린이들을 수업하고 있다. 캐릭터, 화분, 도자기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 또한 종전에 미술활동에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할 수 있게 초등학생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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