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캠프 소식이 들려온다. 그러나 몇 박 몇 일의 캠프가 부담스럽다면 지역단체의 당일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특별한 당일 겨울캠프로 국립중앙박물관, 금융화폐박물관, 한국 민속촌 등을 견학 및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3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1월 5일(목. 회비 2만원)에는 민족문화의 전당인 국립중앙박물관과 화폐의 변천사 및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를 볼 수 있는 화폐금융박물관을, 10일(화. 회비 3만 5천원)에는 우리 선조의 삶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한국민속촌, 12일(목. 회비 2만원)에는 고양시 유적지인 행주산성과 잉카. 마야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중남미문화원, 그리고 미생물을 이용하여 물을 맑게 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난지하수처리장을 찾는다. (문의 970-0031/프로그램1팀 모집 기간: 선착순 접수)

또 고양두레생협에서는 2006년 한 해 동안 학교 안가는 둘째 토요일에 진행할 박물관학교를 1월 14일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을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진행은 서울시 문화유산 해설사인 김양순 강사가 맡으며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사직단과 인왕산, 청계천, 운현궁, 이태원 이슬람사원, 창경궁, 농협박물관, 경운궁 등을 견학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년생이고 회비는 회당 2만 5천원으로 조합원은 총 30만원, 비회원은 32만원이다. (문의 : 919- 5740/ 조합원 활동실. 선착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