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사상 네 번째 모임
고양시에서도 언론개혁과 안티조선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마두동 송탄부대찌게에서 열린 고양시 인물과사상 모임에는 버스일터 안건모, 에이스텔 이사 김홍열, 인천사랑병원 부원장 김태완, 개인택시 기사 권오달 씨 등 10여명의 회원과 시민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범수 시의원, 유왕선 고양시민회 회장, 신기철 고양시민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고양시 언론개혁과 안티조선 운동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다.
김홍열 임시대표는 “인물과 사상 모임의 시작은 강준만 교수의 월간지가 계기가 됐지만 이름에 얽매일 필요없이 언론개혁에 뜻을 같이 하는 고양시 사람들의 모임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활동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달에 한번 모임과 시민단체 회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개혁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범수 시의원은 “고양시에도 자발적인 언론개혁 모임이 결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의회나 시민단체 차원의 필요한 협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