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박종위 고양경찰서장은 동국대 한방병원을 방문했다.동국대 병원 앞에서 차에서 내리면서도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지시하고 보고를 받는 모습이 눈코뜰새 없이 바빠 보였다.5층 한방병동에 도착해서야 통화를 마친 박 서장은 고양경찰서 교통지도계 김성주 경사가 입원한 병실로 향했다.연말연시를 맞아 도로보수등으로 인한 교통정리와 음주단속 등 과로로 쓰러져 입원한 김 경사를 위로방문하기 위해 이날 박 서장은 잠시 시간을 냈다고 한다."시민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송년회와 신년회를 할 때에도 경찰들은 시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아프다는 보고를 받으면 시간을 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고양경찰서 박종위 서장의 말이다.이날 병원 방문에는 '언제 어디서나 주민을 배려해야 하고,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정성치안으로 관내 경찰을 이끄는 박종위 서장의 따뜻한 마음을 보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박종위 서장의 뜻밖의 방문으로 당황한 김경사의 부인은 "서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남편이 경찰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내조를 잘해 남편이 서장님이 말씀하시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