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주엽동 김모씨(59·강선마을)는 지난 4일 일산서구청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익명으로 1천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끝까지 거부해 이날 구청 직원들 사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불우이웃 16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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