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일산서구 일산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는 지난해 연말부터 주민들이 모은 쌀 130포(20kg)를 장항동 ‘꿈나무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와 화전동, 창릉동, 신도동, 주교동, 효자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총 97가구에게 전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일산3동의 사랑의 쌀 운동은 주민 스스로가 나서 진행해오고 있다.
부녀회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지라도 절망에 처한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주민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산3동 부녀회는 올해도 불우이웃을 돕는 사업을 다른 사업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