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풍건널목은 폐쇄 예정

일산 풍동 애니골의 주출입구인 경의선 마풍 철도건널목이 폐쇄되고 대신 일산교 방향 300m 떨어진 일산칼국수앞에 임시 우회도로가 생긴다. 또한 애니골내 노후화된 도로와 인도가 새롭게 포장되는 등 애니골 주변 환경과 출입동선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경의선 사업 시공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풍산동사무소에서 애니골 상가 번영회와 쌍용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도로 개설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철도시설공단측은 경의로 마출 철도건널목이 오버브릿지 설치를 위해 폐쇄가 불가피해 인근 GS주유소 옆에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할 것을 제안. 
임시철도건널목은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초소와 함께 건널목 신호제어기, 멈춤 표지판 등이 설치된다.

한편 시는 애니골 주변환경 정비를 위해 주도로와 인도 교체를 위한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우선 경의선을 횡단, 현재의 쎈토사우나에서 학골방향 연장 700m의 도로는 재포장되며 경의선 철로변 마풍건널목과 쎈토사우나를 잇는 1차선 도로는 2차선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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