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출산의 기쁨과 기념을 축하함으로써 출산을 장려하고 친근한 동사무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출산축하’ 천연비누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증정키로 했다.

현재 마두2동의 월 출생신고 건수는 20여건으로 연간 240개의 천연비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자취위가 코코넛유, 라벤다오일 등 천연재료를 구입해 휴일등을 이용해 동직원들과 함께 비누를 만들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천연비누는 오는 13일부터 출생신고시 민원인들에게 1개씩 예쁘게 포장해 축하카드와 함께 증정할 계획이며, 예산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기금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김무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 이런 작은 행사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