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교회서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고양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5일 오후 덕양구 성광침례교회에서 ‘3?1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고양시교회연합기도 대성회’를 진행했다.

준비위원장인 김진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대회장인 이영주 목사의 인사말와 김영민 목사의 기도와 남백현 목사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준곤 목사(CCC 명예총재)는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라는 주제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남균 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통일을 기원하는 우종구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고, 송정호 목사와 신도연합회장인 조규영 목사가 단상에 올랐다. 그 외 백원기 이기훈 심은섭 목사가 뒤를 이었고 김정열 목사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유재덕 목사의 만세삼창 후 행사가 열린 성광침례교회 유관재 목사가 참석한 이들에게 인사말을 전했고 이경범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기도회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영선 의원, 그리고 강현석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은섭 목사는 “87년 전 기미선언에 참여한 선각자 기독교인들의 뒤를 이어 한일관계가 미묘한 시기에 교회가 사회의 등불이 되는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고양에서 첫 시작한 3?1절 기도회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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