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복지회관 옆 출입구를 통해 호수공원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아늑한 분위기의 회화나무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신도시 개발 전부터 자라온 회화나무(수령220년,높이 13m,둘레4m)를 그 자리에 보존하고 주엽리 도당굿을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든 광장이다.

이 나무는 고양시 보호수로서 이택석씨(전 국회의원) 생가에 있던 나무로 여름에는 흰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열리는데 예로부터 영험해 꽃의 개화부위에 따라 한해 농사를 점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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