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용역 추진…예산확보 관건

고양시가 시내를 순회하는 경전철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전철 사업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비 마련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경량전철 건설·운용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의 복안에 따르면 고양시를 순회하는 경전철은 대화~식사구간 9.5km, 대화~탄현구간 7.7km, 행신역~원릉역구간 6.5km 등 3개 노선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이중 대화~식사노선은 인구집중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가장 먼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은 대화역에서 출발해 한국국제전시장, 호수공원, 장항동, 마두동, 마두공원, 백마역, 풍동, 식사동을 연결하며 9개 정류장이 들어선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예산확보 방안을 세운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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