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정상에서 나누는 사랑이야기’ 행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대열)은 지난달 29일 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여가활용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등산 프로그램 ‘정상에서 나누는 사랑이야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 내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에게 여가기회를 증진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등산에는 정신·발달 장애인 50명과 고양시 관련기관 공무원 12명, 한국전력(고양지사) 25명, 사법연수원생 20명, 그리고 마라톤 선수 이봉주 선수 등 총 7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지역 사회 내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인 인식개선 효과를 유도하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봉사참여를 통해 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은미씨(탄현동)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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