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치과·약사회, 보험공단과 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지사장 용왕식)는 지난달 27일 고양시 의사회(회장 심욱섭), 고양시 치과의사회(회장 안기동), 고양시 약사회(회장 박기배) 등 3개 의약단체 대표들과 고양시내 거주하는 저소득ㆍ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보험급여 서비스를 위한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지원 규모는 각 단체별로 매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을 하며, 지원방법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매월 정기 기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로 입금돼 고양거주 저소득세대의 건강보험료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고양시 지원대상 기준은 건강보험료 1만원 이하 약 4,200여가구이며 필요한 전체 건강보험료는 매월 1천만원 이상이나 된다. 고양지사에서는 가장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보험료부터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보험료를 지원받은 가구에 지원금액과 지원기관 명칭을 통보해 고양시 지역내 의약단체와 주민간의 공동체 의식을 조성할 계획.

용왕식 지사장은 “고양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의약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차상위 계층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고양지사)에서는 제52회 경기도 체육대회 행사에 국민건강관리 주체로서 지역주민의 보건증진을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도체전 행사장에 건강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했다.

이번 지역 건강캠페인 건강상담센터는 지난해에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건강걷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기초건강 측정과 상담, 운동 지도, 건강정보 제공 등 건강에 관한 종합서비스 형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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