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육 나눔운동 확산
고양시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교육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일산서구청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교육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모(부)자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1학원 1아동 무료수강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구청은 모(부)자 가정 자녀 중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학원수강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상학생 선정은 과목별, 학원별, 거주지별로 나누어 각 동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이 운동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학원무료수강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적절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학습동기를 높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청은 “향후 이 제도가 정착되면 모(부)자 가정자녀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계층(기초수급자포함)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 행신2동에서 ‘E학생복’을 운영하는 박창교씨는 이같은 운동에 동참해 무원중학교 등 학생 8명에게 학생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해마다 불우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박씨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