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배다리)에 대한 지명 유래에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떠내려 온 배로 다리를 놓고 건너다녀 배다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과 둘째로 지역의 형태가 배의 모양처럼 생겼기 때문에 배다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다.
세번째는 이영찬씨가 1차 사료를 분석하여 나온 것으로서 1755년 이전 자연촌락 형성 시 홍수 때 한강 범람으로 이곳에 물이 들어오면서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넜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며 1910년 경기도 고시 제6호에 의해 박재궁, 주교상리, 주교하리 등을 한데 묶어 주교리라 부른 것이라고 한다.
